아이들과 종이컵 블록 쌓기 놀이(종이컵 피라미드, 종이컵 피사의 사탑)
안녕하세요. 월곡 삼남매 아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종이컵 블록 쌓기를 해보았습니다.
지난 번 TV에서 유아 관련 프로그램을 보니 아이들과 종이컵으로 블록 쌓기 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과 해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마트에서 종이컵 한 상자를 구입 했습니다.
오늘 블록 쌓기는 종이컵으로만 쌓아서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시작!
첫 번째 작품은 성입니다.
우리 셋째가 자신에 성을 만들어 달라고. 일단 제가 생각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이라 모양도 크기도 애매하네요.
이건 성이 아니라 그냥 벽이네요. 그래도 우리 막내가 너무 좋아해 해주었습니다.
막내의 요구 사항에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다음엔 만들 건물 모형을 사전에 검색해 보고 준비도 해야겠습니다. 생각처럼 안되네요 ㅜㅜ (미안해 막내야)
그리고 두 번째 작품은 피사의 사탑입니다.
첫째와 둘째, 그리고 저 합동 작품입니다. 구도와 컵 간격 등 이제 조심씩 알겠더라고요.
제가 종이컵 블록 놀이를 너무 쉽게 생각 했나 봅니다. 장시간 하니 팔도 아프고...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 조심조심 만들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생각 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한 가지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높이가 140Cm가 넘었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만들이 힘든 높이까지 만들었습니다.
완성이 되자 아이들이 엄청 좋아 했습니다.
마지막 작품은 피라미드!
정말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셋째의 도움으로 많은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무너지면 다시 쌓고 또 무너지고 또 쌓고... 셋째는 마눌님에게 강제 연행 되었고 첫째와 둘째 그리고 저 마지막 힘을 내어 만들어 습니다.
생각 보다 모양도 크기도 괜찮은 것 같네요.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도 엄청 재미있어 했지만 마지막 완성 후 부술 때도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오늘도 이렇게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동안 종이컵 블록 놀이는 멀리 해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은 뭐해요” 물어 보내요. 내일은 뭘 해야지 제가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혹시 팁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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